맘가는 대로 100

아련한 풍경이 거기에 있었네 . 창원 동판지의 꾸미지 않은 길을 걷다

아련한 풍경이 거기에 있었네 / 경린 따사로운 햇살 내리는 날은 겨울이 가는 듯 구름이 내려 앉으면 겨울이 머무는 듯한 계절 물안개 걷힌 부드러운 저수지의 옆구리 밟고 서니 아련한 풍경이 고요를 안고 들어온다 물속에 뿌리 내린 나무들이 울타리 되어 단단한 땅 위의 나무들을 부러..

맘가는 대로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