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호수 / 이형기
#경린
2011. 9.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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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큰아이를 키울 때는 종종걸음에 안달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작은애는 좀 느긋해 진 듯 잔잔한 물결로 기다리게 된다. 맘 속에 담담함을 지니고 바라볼 수 있게 대견스러워진 딸아이에게 고마움을 보내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