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접초(風蝶草)는 풍접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지구상에 약 15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니 종류가
참으로 다양한 꽃인거 같다.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족두리풀, 백화채, 취접화,양각채라고 부른다.
학명은 Cleome Spinoza라 하며, 영어로는 꽃의 수술이
거미줄 처럼 늘어졌다 하여 Spiderflower라 부른다.
우리말로는 신부의 머리에 얹는 족두리를 닮아
족두리꽃 또는 왕관꽃이라고 부르며
나비가 바람을 타고 나는 것 같이 보인다 하여
(길게 바져나온 꽃술이 멀리서보면 마치 꿀을 빨고있는
나비처럼 보여)風蝶草(풍접초)라고도 부른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으로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 피고를 반복하는 꽃이다.
그래서 오래오래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생약명은 취접화(醉蝶花)<나비.蝶>로
효능은 풍습병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을 그치게 하고
타박상에 짖찧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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