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조용한 일 / 김사인

#경린 2013. 9. 22. 19:01

 




조용한 일 /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언제나 항상 내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당신이기를 ....

 

여우꼬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