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대로

런던 자연사 박물관

#경린 2015. 2. 7. 15:51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하고 멋진 건물, 이 곳은 런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물로 손꼽히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멋지고 인상적인 이 건물은 런던의 상징 빅벤&런던아이와 더불어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네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은 1881년 영국박물관(대영 박물관)에서 분리되어 개관한 박물관으로
2013년 세계 최고 박물관 상을 받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박물관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건불외부도 내부도 웅장하고 아름다워 감탄스럽습니다.

 


19세기 영국의 생물학자로써 생물진화론을 최초로 주장한 찰스 다윈의 동상

 


자연사 박물관에는 7000만종에 이르는 생물표본과 화석, 광석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그 규모가 세계 최고이며, 특히 조류 표본은 전세계 조류의 95% 정도를 볼 수 다고
하니 참으로 엄청 나지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은 블루존, 레드존, 그린존, 오렌지존 이렇게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블루존은 공룡과 거대한 포유류 등 멸종된 종류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신기한 동물들 등 온갖 종류의 동물들을 다 볼 수 있고,
레드존은 지구와 행성 등에 대한 공간으로 원석, 암석, 보석들이 진열 되어 있다합니다.

 


그린존은 지구에서 진행 되어 온 생명의 진화에 대해,
오렌지존은 다윈 센터가 위치하고  다윈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지은 다윈센터에서는
채집에서 최신의 유전체학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하는데
아들애는 체력이 바닥이 나서 다 둘러 보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생물들은 실제 크기와 같고 디테일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정교한데
매년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이 추가 되고 있다합니다.

 


영국은 물가가 높지만 박물관은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
내셔널 갤러리도 무료, 대영 박물관도 무료, 물론 자연사 박물관도 무료

 


무료로 개방을 하니 문화유적과 작품, 살아 있는 듯한 생물 자연사 등을
학생들은 직접 그것도 자주 보면서 느끼고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모두 교과서로 배웠는데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을
간단한 현장학습으로 간다고하니...완전 부러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