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대로

런던 내셔널 갤러리 / 트라팔가 광장 / 피커딜리 서커스

#경린 2015. 2. 21. 17:52

 


런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대형광장 트라팔가 스퀘어
트라팔가 광장은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 해역에서 나폴레옹 함대를 격파하고
영국을 구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국의 기념비적 광장이랍니다.

 


트라팔가 광장의 4마리 사자상은 트라팔가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뜻으로
프랑스군의 대포를 녹여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넬슨제독 동상으로 높이가 51m로 1842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죽어서도 런던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바람으로 세워진 동상이라네요.

 


광장에는 이렇게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고
행위예술을 하는 듯한 사람들이 많아 그 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주변 구경하는 관광객을 참여 시키기도 하며 공연을 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앙에 분수대가 있는 넓은 공간으로 나오면 내셔널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로 이어집니다.
내셔널 갤러리 옆으로 세인트 마틴즈 교회가 있고 광장 앞쪽에는 버킹검 궁전정문이 있답니다.

 


1824년에 세워진 영국 최초의 국립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가 예술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세기 초기 르네상스부터 20세기초까지의 총2,200여점의 유럽회화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어 시대의 흐름대로 그림을 보기에 좋답니다.

 


보티첼리, 뒤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베르메르, 고흐, 렘브란트, 모네....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화가들의 그림들이 총망라 전시 되어 있다니.....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면...심장이 벌렁벌렁 할 것 같습니다.^^


런던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는 피커딜리 서커스
사랑의 신 에로스상을 중심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런더너들에게도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피커딜'이라는 레이스 칼라를 유행시킨 양복점 주인이 이곳에 호화 주택을 세운것에서
유래된 피커딜리 서커스는 6개의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원형 광장


서커스(Circus)는 우리가 아는 그 서커스가 아니고 '만남의 광장'이라는 뜻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