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잊기위해서가 아니라 / 이정하
#경린
2009. 12.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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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위해서가 아니라 / 이정하 나는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대를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또 더이상 아파해야 할 것이 없어질 때까지 그대와 함께한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어 상처 받을 것입니다. 사랑을 원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픔에 무감각해지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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