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갈선광님 (http://wing91.tistory.com)
가을을 보내고 / 경린 허울만 좋은 삶 속에서 불쑥 쏟아난 그리움하나 자꾸자꾸 자라 숲이 되고 곱게 단풍물들었다. 내 마음의 눈을 뜨고 바라 보았던 다정한 웃음 선하고 고운 눈빛, 따뜻한 온기 흘러가는 시간들이 안타깝기만 했다. 마음이 마음껏 부풀려져 둥둥 떠 다니다 돌아서 뒤돌아보니 어느새 그리움이 툭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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