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의 뿌리 내리기 / 작은 위로-이해인 올 봄 화원에서 데불고 온 금전수에 새잎이 돋아났다. 그것들이 잘 자라도록 묶은 잎 몇개를 잘라 내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별 생각없이 잘라낸 줄기를 유리컵에 물을 붓고 담궈 두었다. 아직 초록이 멀쩡한 것을 도저히 쓰레기통에 버릴수가 없으니 늘상 하는 일이다.^^ 며칠 뒤 잘라낸 .. 초록이 이야기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