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갤러리

그녀의 정원

#경린 2012. 10. 1. 19:15

 

30호 캔버스 유채




나의 정원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디에 무얼 심을까, 여기는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궁리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또한 정원이나 식물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아직 잔뜩 있습니다. 한 가지 새로운 걸 배우면 더욱더 알고 싶어지지요. 나는 아흔 살이 넘은 지금도 장미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답니다. 전문가 되고 싶다. 정말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꿈을 쫓는 일이 즐겁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이란 그 모든 것의 해답을 알 수는 없어요. 그러니 더 많이 알고 싶거나 더 연구하고 싶은 꿈에는 끝이 없는 거죠. 더 배우고 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즐거움을 누구든지 언제라도 누릴 수 있는 으뜸의 기쁨이랍니다. 타샤 튜더의 <타사의 정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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