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갤러리

산다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

#경린 2009. 4. 18. 10:09




산다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 / 경린

산다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 내일을 기다리며 눈을 감고 눈을 뜨면 설레임은 까치발을 하고 하루를 또 기다린다. 눈부신 햇살의 밝은 한 때를 기다리고 쓸쓸한 날 비 되어 오는 그대를 기다리고 네온샤인 불빛보다 더 찬란한 밤의 꿈을 기다리고 매일 매일 색다른 감칠맛의 하루를 기다린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일상에 묻혀 기다림을 잠시 놓는 그 순간순간에도 심장이 두 방망이질 하는 두근거림과 두 눈 동그레지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데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아무일도 안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또 내일을 기다리며 눈을 감고 눈을 뜨며 기막힌 하루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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