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고운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 작자미상

#경린 2009. 9. 20. 14:31

 



     고운 마음으로 살고싶습니다 / 작자미상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주며 살겠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몸따라 마음이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않게 하셨나 봅니다.[그래서 쫌~비극]^*^;;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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