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대로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경린 2011. 2. 27. 20:02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그려요..무척 좋아한다요....^^

봄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있시모
나와 보라고 하시라요...ㅋㅋㅋ

가뭄에 탄 농토에는 단비로
메마른 가지에 새싹을 움트게 하는 생기로
웅크린 절망에 희망의 빛으로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함으로

오늘도 그 봄비가 오고 있네요.
그리운이의 미소와 함께......




새벽에 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깨었습니다.
토닥토닥 등을 두드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왜 웃어??”
“좋아서”
“뭐가 좋은데???”
“그냥 다”
“그냥 다 뭐????”

큰발자욱으로 타닥타닥
작은 발자욱으로 자박자박
소근소근....토닥토닥.....
자꾸 웃기만합니다.

배시시 따라 웃었습니다.
가만가만 다시 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너 봄비 맞지...?? ^^ / 경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