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과 호박잎쌈 재래시장을 돌다가 할머니께서 펼쳐놓은 여러 가지 나물들 속에 오글오글 고만고만한 것들끼리 어깨동무하고 있는 애호박이 이뻐 할머니 앞에 쭈그리고 앉아 만지작거렸다. 할머니께서 호박잎에 쌈 싸 먹으라며 호박잎도 권하시길래 옴마 생각 나 사가지고 왔다. 호박잎에 쌈은 싸 묵어.. 요리.바느질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