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2차로 재확산되자 학교 개학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다. 이미 개학을 한 학교에서도 앞으로 학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은 마찬가지이다. 학습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운영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홀수 학년과 짝수 학년이 주를 번갈아 가며 등원하기,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 번갈아 등원하기, 한 반에서도 짝수번호 홀수번호 나누어서 등원하는 등 학년이 어릴수록 그 쪼갬의 방식이 작았다. 왜 학년이 어릴수록 그 쪼갬의 방식이 더 자잘해지고 학교가는 횟수가 더 적은 것일까? 학교의 역할은 무엇이며 왜 가는 곳일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일까?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등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뒤늦은 개학을 하면서 고3과 중3을 제일 먼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