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 칼날 같았던 햇살이 어느새 무뎌져 누그러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매미소리보다는 귀뚜라미 소리가 정겨워 지는 때 8월23일.....처서 처서가 지나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고 나면 쑥쑥 자라나던 풀들도 기가 꺾여 더 자라지 않으니 조상님 산소도 벌초하여 말숙한 옷으로 갈아 입혀드리고... 내 생각은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