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간 곳이 충주 활옥 동굴이었다. 동굴 안은 시원을 넘어서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활옥동굴은 100여 년 동안 활옥, 백옥, 활석 등을 채광하던 광산이었다. 지금은 폐광하고 관광지로 개발하여 무거운 광물을 운반하는 권양기와 광산의 채광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들을 전시 해 두었고, 족욕 체험의 세러피실, 화려한 LED조명을 이용한 전시실, 와인 저장고와 카페, 물고추냉이 농원, 카약 체험, 기념품 샵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었다. 카약 체험을 해 보고 싶어 줄 서서 기다려 표를 구입하고 또 줄 서서 기다려 카약을 탔다. 어딜가더라도 줄 서는 건 하지 않는 편인데 카약은 타 보고 싶었다. 규모가 작고 물의 깊이도 낮아 별로 무섭지도 않을 것 같아서...^^ 생각대로 규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