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오시던 날 - 노천명 / 통도사 이른 매화 임 오시던 날 - 노천명 임이 오시던 날버선발로 달려가 맞았으련만굳이 문 닫고 죽죽 울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쳤음이오리까늦으셨다 노여움이오리까그도저도 아니오이다거저 자꾸만 눈물이 나문 닫고 죽죽 울었습니다 통닭 한마리 시켜 놓고도 띵똥! 통닭 온 소리가 나면 맨발로 뛰어나.. 맘가는 시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