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고 가는 절집 개심사와 소담스런 천 년 고찰 문수사 우리나라 동쪽은 울퉁불퉁한 산맥이 건강하고 굵은 혈관을 연상시키며 숲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을 듯하면서도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의 험준함이 압도적인 반면 서쪽은 평평하고 넓직하면서 나즉막한 산지들이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보이며 가도가도 비슷한 모습으로 펼쳐졌습니다. 민.. 산사의 풍경소리 201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