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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지 / 경린 겨울아가를 위해 얼음장 바다 위 다리를 놓아 보내 주신 편지 비와 함께 와 금방 쓴 듯 아직 채 마르지 않은 글씨 위를 손끝으로 더듬어 봅니다 자음자 하나 모음자 하나하나에 들어있는 정성을 눈으로 새기며 입으로 되뇌니 그 맘이 오로시 피어나 작은 심장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겨울아가는 이 겨울 참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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