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대로

맘의 길 따라

#경린 2012. 4. 28. 20:39

 

 




맘의 길 따라 / 경린 커피 한 잔 들고 그대 보내 주신 맘의 길 따라 걸어봅니다. 강과 바다, 숲이 맞닿은 그 곳....... 어느새 그대는 나의 푸른나무가 되어 그늘을 만들어 주십니다. 들리세요. 콩닥콩닥 뛰는 제 심장소리가...... 4월의 물오른 초록이 먼저 알고 눈부신 햇살에 실눈하고 웃습니다. 늘 이야기 하고 싶은 그대 스쳐지나는 모든 풍경이 말이 되어 제게로 옵니다. 물결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그대의 다정한 말소리 물의 끝을 따라 숲의 끝간데까지 따라 가고 싶습니다. 물소리랑, 바람소리랑 그대랑 그렇게 한없이 하루 왼종일 걸어도 좋을 것 같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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