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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마리아

#경린 2010. 8. 21. 11:30


 
"자신이 무언가를 혼자서 할 수 없으면 
그 때 그 사람은 장애인이지만 
혼자서 할 수 있으면 그때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 

- 레나 마리아

"인간은 누구나 문제없이 인생을 살 수 없다. 인간으로서의 풍요로움이란 고난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것을 느낀다. 인생의 고난을 극복한 삶이 그들을 존경하게 만든다. 그러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내가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나 마리아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中


"비록 두 팔이 없어도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이다"

1968년 9월 28일, 스웨덴에서 다른 아기들과 다르게 기형으로 태어난 레나 마리아. 의사는 부모님께 아이를 직접 돌볼 경우 20년의 세월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했으나 그녀의 부모님은 아이를 선택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장애인이라고 특별 대우를 하면서 키우지 않았으며 모든 걸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서부터 수영이나 피아노 레슨 등 일반 아이들과 똑같은 양육법으로 키워진 레나 마리아. 오늘의 그녀는 스스로의 노력과 가족의 도움과 스웨덴의 장애 복지 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을 가진 그녀, 그녀는 자신의 발로 뜨개질을 해서 스웨터를 만들고 요리를 한다. 발가락으로 립스틱을 열어 화장을 하고 자동차 운전과 수영까지 한다.
두 팔이 없다고 그녀가 할 수 없는 것은 없다. 그녀에게 정상적으로 주어진 단 하나, 오른 쪽 다리는 그녀의 두 팔 역할을 충분히 해 낸다. 어려서 배운 수영으로 88 장애인 올림픽까지 출전했던 레나 마리아. 스톡홀름 음대에 들어가면서 가족에게서 독립해 혼자 생활하기까지. 그녀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그렇게 생활한다.
희망을 전하는 천상의 목소리- 레나 마리아 전 세계를 감동시킨 천상의 목소리 레나 마리아. 레나 마리아는 자신의 노래가 희망의 노래가 되고 사랑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그녀의 노래는 이미 자신의 모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