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꽃 / 김용택

#경린 2010. 8. 29. 15:26

물 봉 선 화



꽃 / 김용택 한점 숨김이 없다 망설임도 없다 꽃은. 꽃잎 속 제 그늘에도 티 한점 없다. 꽃은 호랑이도 살얼음도 무섭지 않다. 허튼 짓이 없으니, 섭섭지도 않고 지는 것도 겁 안난다.



'맘가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혹은 / 조병화  (0) 2010.09.06
그대를 만나기 전에 / 안도현  (0) 2010.08.31
먼 산 / 김용택  (0) 2010.08.26
상사 / 김남조  (0) 2010.08.05
인연이 아닌 줄 알면서도 / 최현희  (0)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