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딸과 함께 했던 호주여행이 꿈만 같은 아! 옛날이여가 되어버렸습니다. 호주 여행 예약을 해 두고도 산불이 심해 갈 수 있으려나 했었는데 다행히 산불이 잠들어 주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 즈음은 불이 난 지 한달이 지났다고 하였는데도 불내음과 연기가 블루마운틴 산자락을 떠나지 않고 있어 산불의 규모가 어마어마 하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 산불은 지구온난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하니 안타까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연보호와 청정한 환경에 정성을 기울이는 호주도 비켜 갈 수 없음인 인간에 의한 자연재해이니까요. 호주를 다녀오며 느낀 것은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려는 그들의 정성이 그저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다는 것이었고, 호주산 소고기나 양모, 꿀 등 호주에서 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