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 가득한 우포늪 산책길 / 아카시아 길-서정윤 철쭉이 온 산을 물들여 절정을 이루었다길래 길을 나섰는데 보지도 못하고 목표지점을 한참 남겨 둔 지점부터 차들로 길이 막혀 버렸다. 7km앞까지 가는데만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7km부터 다시 한 시간을 기다리며 엉금엉금..급기야 아예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않는 것이 아닌가.... 아.. 발길 닿는 대로 2015.05.18
두방망이질 하는 심장소리 / 사랑의 편지 - 김용택 사랑의 편지 / 김용택 당신의 아름다운 편지 잘 받았습니다 막 피어나는 꽃잎처럼 떨리는 당신의 속마음이 손끝에 파르르 묻어 옵니다 눈 들어 봄이 오는 산천을 봅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지금 열립니다 새 나라로 가는 길이지요 흐르는 물 같은 세월 다홍빛 치마입고 수줍.. 맘가는 시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