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 들 / 천양희

#경린 2011. 11. 26. 13:54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 들 / 천양희 열매를 보면서 꽃을 생각하고 빛을 보면서 어둠을 생각합니다. 꽃은 열매를 위해 피었다고 어둠은 빛을 위해 어둡습니다. 별을 보면서 하늘을 생각하고 나무를 보면서 산을 생각합니다. 하늘은 별을 위해 별자리를 만들고 산은 나무를 위해 숲을 만듭니다. 자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우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참사랑 / 오주석 산수화를 즐기는 사람은 삶 속에서도 자연을 찾고, 꽃 그림을 즐기는 사람은 삶 속에서도 꽃을 피우며, 인물화를 진정 즐기는 사람은 삶 가운데서도 사람들을 사랑하게 마련이다. 그것도 그냥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생태까지도 마음 깊이 이해하는 참사랑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어디를 보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