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세계

한희원 - 시가 흐르는 풍경

#경린 2012. 2. 4. 15:30

 


찔레꽃

 


꽃이 피는 자리

 


과꽃

 


채송화

 

푸른눈물

 

패랭이꽃

 

별과 바람과 나무

 

행복에 적셔진 나무

 

가을의 기도

 

은빛바람

 

내영혼의 빈터

 

강과 만추

 

푸른비가 내리는 강변

 

푸른바람

 

안개바람

 

안개와 나무

 

큰나무아래서

 

겨울나무 아래 걷다

 

겨울홍매화

 

푸른 바람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