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시

너에게는 나의 사랑이 필요하다 - 윤수천 / 비처럼 음악처럼

#경린 2012. 7. 5. 10:19

 




너에게는 나의 사랑이 필요하다 / 윤수천 너는 내가 생각해주는 만큼 아름다워지는 거야 나의 그리움이 너를 만들지. 눈, 코, 입, 너의 마음까지도 어느 날 너는 내 안에 들어와 나와 함께 숨쉬기 시작했다. 내 안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너는 한 그루 작은 나무 나의 그리움으로 자라는 푸른 식물 내가 가꾸는 만큼 아름다워지고, 내가 꿈꾸는 만큼 눈부셔가는 아름다운 너는 나의 한 그루 기쁨의 나무 내 몸 안의 새살 네 앞에 서면 내 가진 것 다 주고 싶다. 다 주고도 기쁠 수 있다. 내가 생각해주는 만큼 아름다워지는 너는 나의 반쪽, 외로운 너에게는 나의 사랑이 필요하다

 




장맛비 다운 비가 쏟아집니다. 기다렸던 비인데 먼 길 오시는 분들 가시는 분들 염려가 됩니다. 갑자기 주룩주룩 쏟아져서....... 노래자랑 1등 먹어 특박휴가 나온다는 울 아들도 지금 열차안에서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 것이고, 또...... 부디 빗길 조심조심들 하시고 유년의 기억속 한 편의 동화같은 이미지처럼 빗속으로 뛰어 나가지는 못하지만 유리창을 쓰다듬고 내리는 비를 친구삼아 그리움 한자락 그려 올려 보며 아름다이 보내는 시간들 되시기를......^^

 




01. 세모와네모 - 안개비 02. 햇빛촌 - 유리창엔 비 03. 바람꽃 - 비와 외로움 04. 김범용 - 겨울비는 내리고 05. 버블껌 - 비야비야 06. 채은옥 - 빗물 07. 산이슬 - 밤비야 08.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09. 이은하 - 봄비 10. 도원경 - 이 비가 그치면 11. 조용필 - 내 가슴에 내리는 비 12. 버블껌 - 연가 13. 김세환 - 비 14.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15. 이연실 - 소낙비 16. 배따라기 - 비와 찻잔 사이 17. 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18. 김범수 - 비가 와 19. 최 헌 - 가을비 우산속에 20. 윤형주 - 어제내린 비 21. 김범수 - 비처럼 음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