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갤러리

평온

#경린 2014. 9. 14. 18:54

 

20호 캔버스 유채




강가에서 / 김용택 강가에서 세월이 많이 흘러 세상에 이르고 싶은 강물은 더욱 깊어지고 산 그림자 또한 물 깊이 그윽하니 사소한 것들이 아름다워지리라. 어느 날엔가 그 어느 날엔가는 떠난 것들과 죽은 것들이 이 강가에 돌아와 물을 따르며 편안히 쉬리라.
해질녘 산그림자도 내려오고 편안한 쉼을 안겨 주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