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는 가고 또 오고 늘상 만나게 되는 해이지만 새해 새기운을 안고 떠오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방구석 묵은 먼지부터 싹싹 털어내었다. 힘들었던 것 들 잠시 내려놓고 삶이 생활보다 지쳐 잊고 있었던 이름들 하나하나 되뇌며 그들의 안녕을 기원하니 말갛게 떠오른 새해가 웃는다. 그 웃음에 꽁꽁 언 대지속에서도 씨앗이 새봄의 꿈을 꾸듯 새로이 샘솟는 소망하나 얹어 새해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 들인다. 그 힘으로 또 한 해를 잘 살아낼 것이라 믿으며 2010년 새해 아침에 / 경린
'맘가는 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쉬어 간 들 어떠리 (0) | 2010.01.17 |
---|---|
토닥토닥 힘내세요. (0) | 2010.01.17 |
2010년 새해를 맞이하며 (0) | 2009.12.31 |
상처 (0) | 2009.12.06 |
겨울비 내리는 아침 (0) | 2009.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