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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모란, 부귀 영화의 꽃 모란

#경린 2022. 7. 18. 20:51
유화 8P(45.5X33.4)


모란꽃은 부귀 영화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하여 한국화뿐만 아니라 서양화에서도 자주 그려지는 소재이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 화려하게 핀 모란을 부귀한 꽃이라고 불렀고,
우리나라에서도 예부터 출세와 명예를 얻는 부귀와 연결 해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옛날에는 궁궐의 중전 뜰 앞에 심었던 꽃으로 현대에는 사찰, 민가 어디에서나 쉬이 볼 수 있다.
또한 혼례복, 병풍, 민화 등에서 부귀를 주제로 많이 사용되었다.
중국에서는 꽃의 여왕이라고 불렀고 우리나라 선덕여왕의 '향기없는 꽃' 일화에서도 꽃의 여왕을 상징하고 있다.
풍성하고 화사한 느낌이 귀부인 스러운 꽃임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