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네 집 강아지 복동이는 사람 나이로 치면 90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는 잘 걷지도 못하여 산책하기도 싫어한단다.
조카 카톡 사진에 올려진 복동이의 눈빛이 너무도 아련하여 물망초와 어우러지게 구상하여 그려 보았다.
작은 강아지라 작은 꽃인 물망초와 잘 어울렸다.
그림이 마무리 되고 마침 창원 고향의 봄 예술제가 있어 그림을 보내 보았더니 고맙게도 우수상을 주었다.
상장과 그림을 찾으러 갔더니
"강아지 눈빛이 너무 예뻐요" 라며 환한 웃음을 보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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