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글

정성精誠 / 마음을 담아라 / 차 한 잔에 담은 산야초이야기-전문희

#경린 2011. 6. 12. 13:49

 





정성精誠 - '무엇에나 온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
정성의 '정精'은 정력이라는 단어에 쓰일 때처럼 우리의 몸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말이라고 한다. 정精의 쌀미米는 쌀로 대표되는 먹을거리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말하는 것으로, 곡기穀氣나 지기地氣라고도 부를수 있다. 푸를 청靑은 푸름으로 상징되는 하늘의 기운, 즉 숨을 통해 들어오는 기운을 말한다. 이는 몸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통로인 경락과 관련이 있다. 이 에너지는 마음과의 관계도 밀접하며, 정성의 '성誠'자를 파자해보면 말을 이룬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정성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해 자신이 말한 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예쁘다' '잘 크는 구나'처럼 긍정적인 말을 들은 식물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반대로 욕이나 부정적인 말을 들은 식물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는 실험결과는 이제 그리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은 생명 그 자체의 본분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음을 담는 것,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마음을 담아하면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전문희의 '茶 한 잔에 담은 산야초이야기' 중에서

 


 

스파트필름 꽃이 곧 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