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생태공원 낙동강변 유채밭
사랑하는 사람 / 박재삼 어쩌다가 땅 위에 태어나서 기껏해야 한 칠십년 결국은 울다가 웃다가 가네. 이 기간 동안에 내가 만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점지해 준 빛나고 선택받은 인연을 물방울 어리는 거미줄로 이승에 그어 놓고 그것을 지울 수 없는 낙인으로 보태며 나는 꺼져갈까 하네
봄빛, 꽃빛 고운 길 그대와 함께 걷던 꽃길... 지금쯤이면 저 유채꽃은 다 졌겠다. 하....시간이라는 넘은 참 잘도 간다.
블러그 이웃님께서 소개 해 주시어 양산 물금쪽으로 가면 꼭 들러 보리라 생각했었던 맛집 잊고 있었는데 지기가 기억을 하고 있어 들러 보았다.
그림자 / 함민복 금방 시드는 꽃 그림자만이라도 색깔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 허리 휜 그림자 우두둑 펼쳐졌으면 좋겠다 찬 육교에 엎드린 걸인의 그림자 따뜻했으면 좋겠다 마음엔 평평한 세상이 와 그림자 없었으면 좋겠다
정갈하면서도 깔끔 단백한 맛이 좋았다.
봄햇살 따뜻한 날 아네모네가 예쁘게 피어 있던 사찰음식 전문점 물금 '바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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