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 글

여행에 관한 명언 / 로마 바티칸궁전.포로 로마노. 이탈리아 베니스

#경린 2015. 9. 9. 18:54

 

바티칸궁전(가운데가 성베드로성당 . 오른쪽이 바티칸 박물관)

 

 

오래 전 블러그 친구분이 가족과 함께 유럽여행을 가셔서 몇장의 사진을 보내주셨다.

요즘은 블러그를 하시지도 않으시고 소통도 없는데 가끔 아주 가끔 이렇게

가족과 함께 꼭 여행 해 보라며 인상깊은 여행지의 사진을 보내주신다.

참으로 감사함이다.

 

 

 

 

친구는 이렇듯 잊고 있다가도 문득문득 생각나고 생각 해 주고 하는 관계인가보다.

 

 

바티칸박물관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헤르만헤세 -

 

젊은 시절 여행이 꿈이 아니었던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러나 현실은 사회 생활에 묶이고 얽매여 꿈이 무뎌져버렸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살고 있다가도 문득문득 깨어나는 그 꿈

 

 

시스티나성당 천정화 -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세계는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여행하지 않는 자는 오직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 성아우구스티누스 -

 

참으로 여행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싶다.

그렇다면 내가 읽은 페이지는......읽고 있는 페이지는......

읽고자 하는 책의 끝페이지까지 다 읽고 갈 수 있을까......

 

 

San Giovanni Church - 로마에서 제일 처음 만들어진 성당

 

나는 여행 할 때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싫어한다.

- 조지버나드 쇼 -

 

 

 

성베드로광장

 

여행자는 그가 보는 것을 보지만, 관광객은 오직 보러 간 것만 본다.

- Gilbert K. Chesterton -

 

 

여행자와 관광객을 명확히 구분지어 정의 내린 글이 아닌가 싶다.

자유여행을 떠나 본 사람이라면 여행자와 관광객의 그 어마무시한 차이를 실감 할 것이다.

 

 

 

 

여행자는 적극적이다.

그는 맹렬하게 사람을, 모험을, 경험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관광객은 수동적이다.

그는 흥미로운 일이 그에게 생기기만을 바란다.

그는 그저 '경치구경'을 간 것이다.

- Daniel J. Boorstin -

 

 

가족과 함께 3주간 휴가를 내어 자유여행을 가셨다며 나에게 초행이더라도

여행사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권하셨다.

자유여행의 매력을 당연히 알고 있으나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3주간이라니......

울나라 대한민국에서 가족이 3주간 휴가를 내어 일정을 맞춘다는 것

무지하게 어려운 일이 아닐까싶다.

사직서를 내거나, 퇴직을 하거나.......부모는 그렇다치고 자식들은....ㅎ

 

거리의 화가들

 

여정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다.

- 스티브잡스 -

 

 

거리의 화가들을 보니 내생각이 나셨다며 여러 그림들의 사진들부터 보내 주셨더랬다.^^

나는 화가도 아니고 요즘은 붓도 놓고 있는데...에고...

요즘 그림 안그리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그림...

또 맘이 동하는 날이 있것지요.

문득 여행가방을 싸듯이....^^

 

 

로마 포로 로마노

 

여행에서 돌아와서의 문제점은 당신이 같은 경험을 두 번 다시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 Michael Palin -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 풀러 -

 

 

 

로마 콜로세움

 

여행에서 지식을 얻어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

- 사무엘 존슨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

여행할 때 그리고 돌아와 포스팅을 하다보면 그 말을 항상 실감한다.

 

 

물의 나라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이 모든 기쁨을 망쳐 버렸다! 이탈리아를 본 뒤로 어떤 건물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Fanny Burney -

 

 

 

현명한 여행가는 자신의 나라를 경시하지 않는다.

- Wiliam Hazlitt-

 

 

모든 여행가가 그러했듯이, 나는 내가 기억한 것보다 많은 것을 봤으며,

내가 본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한다.

벤자민-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 마르쉘 푸르스트 -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오래된 익숙한 베개에 기대기 전까지 아무도

그 여행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깨닫지 못한다.

- Lin Yuyang -

 

여행하는 당시에는 힘듦도 있고 애로사항도 발생하지만

돌아와 뒤돌아보면 순간순간이 아름다움이고 추억이다.

여행에서 안고 돌아온 기억들은 팍팍한 삶의 윤활유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힘을 재충전하고자 여행의 짐을 다시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