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대로

아름다운 풍광의 청량산 계곡

#경린 2017. 10. 24. 10:00



청량산은 경북 봉화와 안동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도산서원으로 가며 만난 아름다운 풍광은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하였습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와 청량산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청량산 계곡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강처럼 유속이 빠르지 않고 천천히 흐르는 물이라 스릴은 덜 할 것 같은데

수영을 즐기거나 물가 주변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 먹으며 피서를 하는

사람들을 쉬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 청량산 도립공원과 도산서원이 있어 함께 둘러 보기에도 좋을 듯하구요.

남해나 유명 해수욕장과는 달리 번잡하지 않아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한적하니 가족의 여름피서지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설 속 이야기가 있는 흔들다리를 건너면 둘레길도 있었습니다.


옛선비들의 수묵화에 나오는 풍경같지 않습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