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생각보다 일이 일찍 마쳐져
딸냄이에게 같이 점심 먹자고 전화를 했다.
"쫌만 일찍 전화하지 지금 막 짬뽕 시켜 놓았는데"
에효..아쉽다. 이 좋은 가을날
딸냄이랑 팔짱끼고 산보 좀 할라 했더만...할 수 없지..
근데 착한 울 딸냄이 짬뽕 취소시키고 팔랑팔랑 날라왔다.
근처에 쭈꾸미비빔밥 맛있는 집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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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근처라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양도 많고...ㅎㅎ
딸냄이 덕분에 요렇게 멋진 가을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도란도란 간만에 얘기도 나누며...
"엄마 커피 콜??"
"콜!" ^&^
요즘 커피집은 어쩜 이리도 인테리어를 이뿌게 하고 꾸미기도 잘 하는지...
커피도 테이크아웃하면 1,500원
양은 빅사이즈 맛은 괜찮으이...ㅎ
파릇한 젊음이 활기찬 대학가를 거닐어 보았다.
가을햇살 고운날
밍지랑 가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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