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그림을 모작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의 열정의 발 뒷꿈치도 못 따라가면서
그 열정이 그대로 담긴 꿈틀대는 화법을 흉내내겠다니...
이건 독학도 아닌 것이 그야말로 제 멋대로 붓가는대로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점 두점 완성 해 감이 재미납니다.
아이리스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고 가끔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아이리스는 아침햇살이나 석양빛에 역광으로 빛날 때
참으로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아주 눈부십니다.
꽃잎에 빛이 와 닿으면 아이리스는
밝고 환하게 청보라의 투명함으로 우아한 미소를 짓습니다.
고흐의 아이리스들은 열정까지 더해져 생기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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