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이야기

작은 풀꽃들이 주는 행복

#경린 2011. 5. 1. 23:30

 

창원대 등나무벤취 주위는 온통 등나무꽃향으로 취해있었다.

 

벌들은 부지런히 날개짓을 하였고, 꽃들은 활짝 피어나 봄을 즐기며

나른히 웃고 있는 모습이 눈부셨다.

등나무그늘은 역시 시원했으며 수업 땡땡이 치고 낮잠자기 딱 좋은..


 

 

 

 

황사를 안은 바람이 우찌나 심하게 부는지 작은 풀꽃을 찍는

것이 힘들었다. 그 중...좀 가만히 있는 넘이다 싶었더니

작은 벌레가 잡아주고 있는.....ㅎㅎ

분명 이근처에 수령많은 라일락 나무가 있었는데...향이 안

난다 싶었더니만 이미 꽃이 다 지고 있는......라일락꽃이

이렇게 일찍 피었었던가......??


 

 

 

 

 

솜털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는 꽃무리들이 한창인 요즘.....

 

먼저 떠난 솜뭉치들 멀리 간 것도 있고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지금 막 꽃을 피워 준비를 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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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바람에 날려 보낼 꽃씨를 열심히 맹글고

있는 단풍나무

왜 혼자일까....?? 혼자서 들꽃들이랑

놀다가 나무에도 올라갔다가.....

앵두나무를 연못주위에 심어두었다.

여름에 오면 앵두가 달렸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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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황사바람 많이 불었던 5월 첫날 창원대 연못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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