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이즈의 약 3분의 1 크기로 모작한 그림들이다. 모작한 해바라기 그림을 학원의 한쪽 벽에 나란히 걸어두었다. 아이들에게 고흐의 그림들을 소개 해 주고 싶어 해바라기 외에도 여러 점의 고흐 그림을 걸어 두고 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전부 고흐의 해바라기가 맞냐고 거듭 물었고, 고흐 해바라기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은 버전이 7가지 정도되는데 그 중 바이에른 미술관 해바라기가 미술책에도 나오는 대표작이기는 하다. 바이에른 미술관 해바라기를 보고 우리 선생님 중 한 분은 "해바라기가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라고 했는데, 똑 같은 그림을 보고 한 분은 "저 해바라기가 제일로 맘에 드네요" 하기도 했다. 친구 집들이를 다녀온 아들아이가 친구에게 엄마 그림 한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