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의 여름 무더기무더기로 피고 지고 또 피어 석달열흘 진홍빛 그리움이 꽃구름을 이루는 곳 붉게 비쳐 들어오는 그 빛이 꽃사태가 난 것인가 꽃물결의 홍수인가 아니면 덩실덩실 꽃잔치라도 열린것인가 몸도 맘도 붉어진 애틋한 그리움이더라 한여름 몸살 앓는 애달픈 그리움에 구름도 몸담그고 .. 발길 닿는 대로 2016.08.08
담양여행 - 명옥헌 . 식영정 . 소쇄원 연못 주위로 소나무와 목백일홍 군락이 아름다워 민간정원의 백미로 불리는 명옥헌은 조선중기 명곡 오희도(1583~1623)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가꾼 정원입니다. 산기슭을 타고 내리는 계류를 이용하여 정자와 원림(자연을 .. 발길 닿는 대로 2016.05.06
담양 관방제림 . 죽녹원 . 메타세콰이어길 5월을 시작하는 신록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날 그 햇살 속으로 푸욱 빠져 보았습니다. 우리가 전남쪽 여행을 할 때 항상 쉬어가는 휴게소 담양 여행에서도 잠깐 들렀는데 계단이 새롭게 꾸며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섬진강으로 가는 피아노 계단' 잠깐 쉬어 가는 나그네들을 위해 요즘은.. 발길 닿는 대로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