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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초등 4학년부터

#경린 2010. 7. 21. 15:22

성적은 초등 4학년부터 교과 심화되는 4학년부터 실력차, 思考 습관 배면 우등생은 따논 당상 자녀를 우등생으로 만드는 7가지 원칙 1. 독서습관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시킨다. 2. 일기에 자기 생각과 느낌이 담기도록 한다. 3. 학습자료는 풍성하게 준비해 준다. 4. 선행학습보다는 준비학습으로 시킨다. 5. (맞벌이)엄마 퇴근 이후에는 자녀와 함께 한다. 6. 가정에서 최우선 순위는 학습지도로 한다. 7. 견문 넓히기를 위해 체험, 견학을 다양하게 해 준다. 초등학교 몇 학년 때부턴가 아이가 뒤처지고 있음을 뒤늦게 발견할 때가 많다고 한다. 대개는 초등 4학년 무렵이다. 부모들도 이때부터 아이들 교과서가 어렵다고 느끼며, 수학은 풀어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평생성적, 초등 4학년 때 결정된다(예담)’란 책을 낸 김강일·김명옥 부부는 “갈수록 어려워질 고학년의 학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을 키우는 일은 취학 전이 가장 중요하며, 늦어도 초등 4학년 이전에 ‘저력’을 키워줘야 우등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자녀가 공부하는 시간에는 TV를 보지 않고 온 가족이 책 읽기 -평상시 아이의 학습과 진로에 대한 대화 많이 하기 -다양한 체험이나 견학 기회 제공하기 등이 부모가 해 줄 역할이라고 말한다. 이들을 만나 자녀를 우등생으로 만들기 위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왜 평생성적이 초등 4학년 때 결정된다고 주장하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보면 학습부진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시기가 초등 4학년이다. 이때부터 교과과정이 심화돼 어려워지고 학습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어의 경우 3학년까지는 단순한 느낌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지만 4학년부터는 자기 생각의 정립과 사실적 표현을 요구하는 지(知)적인 형태로 심화돼 간다. 수학도 ‘수와 연산’ 영역에 있어 3학년에는 분수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 4명이 빵을 똑같이 나누려면 1을 4로 나누어 1/4이라 한다’는 식으로 생활 주변의 구체적 소재를 가지고 공부하지만, 4 학년부터는 세 분수의 덧셈, 뺄셈, 혼합계산과 소수의 덧셈, 뺄셈 등 추상적 개념이 전제되는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한마디로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학습 ‘저력’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 “뭐든지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취학 전에는 학습 이전에 소풍 준비물을 스스로 챙기게 한다든지 일상생활에서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유아 때부터 많은 책을 읽게 함으로써 생각을 많이 하게 유도해 사고력을 길러줘야 한다. 체험학습도 중요하다. 초등 저학년 때는 적어도 부모가 교과서에 뭐가 나오는지 알고 그에 필요한 양식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령 ‘정자나무 그늘 아래서 시를 쓰자’는 내용이 교과서에 나온다고 하면, 여유가 되는 대로 미리 나무그늘에 한번 데려가 보는 식이다. 4학년부터는 부모의 도움보다는 아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 우등생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일기 쓰기와 독서습관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일기가 최고의 방법이다. 일기를 꾸준히 쓴다면 대입 논술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다음은 독서다. 매일 6권 가량의 책을 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문학책은 2권, 사회, 과학, 수학관련 서적은 각각 1권씩 읽어야 한다. 잡지나 신문도 매일 꾸준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도서관을 활용하는 것이 최상이다. 저학년의 경우는 처음에는 부모가 같이 데리고 가서 분위기를 익혀주면 평생 좋은 독서습관을 가지게 된다.” 우등생이 되려면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 “우등생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선생님이나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학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가 해야 할 영역을 타율이 아닌 자율적으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대충이 아닌 구체적으로 해 나간다는 뜻이다. 그러면 무엇을 스스로 해 나가는가. 공부의 단계는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 : 학교수업, 체험학습, 독서 등을 통한 배우고 익히기 -2단계 : 자료 찾기나 질문을 통한 자세히 따져 묻기 -3단계 : 노트정리나 자료정리를 통한 자기생각 정립하기 -4단계 : 문제집, 학교시험 등 평가를 통한 옳고 그른 것 분별하기 -5단계 : 계획대로 실천하고 바르게 행동하기’ 이 같은 5단계를 고르게 충실히 한 학생들은 반드시 우등생이 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에 쉽게 지치고 어려워하는 이유는 1단계에서 2∼3단계를 생략한 채 바로 4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문제집만 풀게 되므로 공부가 재미없어지게 마련이다. 즉, 1단계에서 바로 4단계로 건너뛰면 사고의 과정은 생략한 채 단순한 기억력만 테스트하는 결과가 되므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모르게 된다. 하지만 2∼3단계는 자기 스스로 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사고하는 과정이므로 자기의 지식이 된다. 따라서 위 학습의 5단계를 고르게 하는 습관이 어려서부터 형성된 아이는 공부가 쉽고 재미있다. 공부가 쉽고 재미있으면 우등생은 따논 당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