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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야기가 있는 절집 청평사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청평사는 973년 백암 선원으로 창건되어 1,000년 이상을 이어 온 선원이다. 고려시대에는 이자현, 원진국사 승형, 문하시중 이암, 나옹왕사 등이. 조선시대에는 김시습, 보우, 환적당 등이 이곳에 머물렀다. 고려선원에 머문 당대 최고의 고승과 학자들은 학문과 사상을 전파하였고, 뛰어난 문인들은 시문으로 이곳의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청평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시문과 설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고려시대 이자현은 37년간 청평사에 머물면서 청평사 주변 계곡에 암자와 정자 등을 조성하였는데 이렇게 조성된 고려선원은 자연과 인문학적 의미가 매우 크다. 구송 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들이 계곡을 수놓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 보존된 선동과 서천 계곡, 이들을 에워싼 부용봉의 바위들이 청평사 ..

고흐 해바라기 모작

실제 사이즈의 약 3분의 1 크기로 모작한 그림들이다. 모작한 해바라기 그림을 학원의 한쪽 벽에 나란히 걸어두었다. 아이들에게 고흐의 그림들을 소개 해 주고 싶어 해바라기 외에도 여러 점의 고흐 그림을 걸어 두고 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전부 고흐의 해바라기가 맞냐고 거듭 물었고, 고흐 해바라기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은 버전이 7가지 정도되는데 그 중 바이에른 미술관 해바라기가 미술책에도 나오는 대표작이기는 하다. 바이에른 미술관 해바라기를 보고 우리 선생님 중 한 분은 "해바라기가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라고 했는데, 똑 같은 그림을 보고 한 분은 "저 해바라기가 제일로 맘에 드네요" 하기도 했다. 친구 집들이를 다녀온 아들아이가 친구에게 엄마 그림 한 점을..

나의 갤러리 2021.11.11

유화-연꽃과 쇠물닭, 풍경이 건네는 위안

물결 표현이 참 어려웠더랬는데 사진상으로는 원래의 색이 나오지를 않는 듯하다. 위의 색도 아니고 아래의 색도 아닌 그 중간 쯤 되는데....ㅎㅎ 같은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색의 차이가 많이 난다. 사이즈가 있어 그런가 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렸다. 스케치에서부터 여러 번의 변경 작업을 거치느라 더 그랬던 것 같다. 큰 작품 하나 끝나고 나니 일단 창작은 잠깐 쉬어 가야겠다. 에고 힘들어~~~ 화실 선생님이 추천 해 주시는 작은 사이즈(10호) 그림과 동생네집 강아지를 그리는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나의 갤러리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