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얼마 전 오후에 한 어머니께서 6학년 여자친구와 꼬맹이 손을 잡고 입학상담을 왔다. 땡땡이무늬 리본이 달린 빨간색 니트를 입은 너무나도 귀여운 여자꼬맹이에게 시선이 뺏겨 한참을 그 귀염둥이와 마주보고 웃었드랬다. 꼬맹이에게 막대사탕을 하나 주고 나이를 물어보았지만.... 나이는 말하지 않.. 내 생각은 2010.06.19
관심2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앞세우는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이른 아침!!! 창밖으로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다 눈길이 마당 한쪽을 차지하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화분 쪽으로 쏠렸다. 여름내내 주인이 돌보지 않았더니 잡초가 무성하여 화초를 키우는 분인지 잡초를 키우는 분인지 분간이 안가.. 내 생각은 2010.03.19
손을 잡아 준다는 것의 의미 손을 잡아 준다는 거 / 경린 삐리리 삐리릭~~~ 삐리리 삐리릭~~ 딴 일을 하다가 울리는 전화소리에 황급히 달려가다 꽈~~당~~ 떵!! 엉덩방아를 제대로 찧고 말았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컷던지 교무실 있던 선생님들 데스크로 다 뛰어 나오고 여기저기서"괜찮으세요??" 걱정스럽게 한마디씩 했다. 나이가 나.. 내 생각은 2010.02.20
세상이 하 어수선하야 "요즘 밤 잠이 안오시죠????" "다시 안 올 것 같았던 위기를 겪으며 최근에 어떻게 하면 지속 성장을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현재 경제상황의 화두... "다윈의 진화론에 보면 지구상에서 살아 남은 생물은 강한자가 아니고 환경의 변화에 가장 잘 적응 한 생물이다." "환경 변화에 따라 얼마나 변할 수 있.. 내 생각은 2010.01.17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저는 뭘 해도 항상 무엇이든지 미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약속시간에도 미리 먼저 나가 있어야하고 일을 해도 늘상 남들보다 먼저 시작하고 끝을 내지요. 그렇다고해서 일을 아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격이 꼼꼼한 듯하면서도 덜렁덜렁..... 끝내놓고 나면 빨리 한 만큼 누수도 있어.. 내 생각은 2009.08.13
관심 책상위 한 쪽 예닐곱개 작은 화분 전임 동료가 주고 간 미니 스파트필름 집에서 들고 온 난쟁이 선인장, 꼬맹이 산사베리아 화원 지나다 작은 것이 어찌나 앙징맞고 싱그러워 보이든지 발걸음 못 떼게 해서 사 가지고 온 싱고니움 동료가 사 준 미니 홍콩야자와 키다리 스파트필름 마니또 친구가 사 준.. 내 생각은 2009.08.08
인생은 선택의 연속 오늘은 이 옷을 입을까 저 옷을 입을까? 점심시간 된장찌개를 먹을까 김치찌개를 먹을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는 현재를 현재는 미래를 낳는 세월 속에서 우리는 많은 선택의 귀로에 서게 되고 매 순간마다 최선의 선택이라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나고 난 뒤 그 선택은 .. 내 생각은 2009.08.08
잊혀져 가는 것 들 - 빨래터 아낙들이 냇가에 모여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는 옛영상 속 빨래터의 정겨움을 보니 고등학교 때부터 사귄 첫사랑과 결혼하여 시골에서 잠깐 신혼을 보냈던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몇몇 친구와 함께 빨간색 완행버스를 타고 덜컹덜컹 비포장 길을 달려 신혼집 구경을 갔었는데 친구집 주위.. 내 생각은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