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남자들의 미인관 특별난?남자들의미인관 착하고 못생긴 여자 - 관심없다 유식하고 못생긴 여자 - 짜증난다 청순하고 못생긴 여자 - 청승맞다 내숭없고 못생긴 여자 - 여자냐? 검소하고 못생긴 여자 - 궁상맞다 재미있고 못생긴 여자 - 재미없다 주위에 남자가 많고 못 생긴 여자 - 존재할 수 없다 돈많고 못 생긴 여자 - ..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묵묵부답 화창한 여름날 오후, 어떤 말사의 노승 한 분이 탁발을 나섰는데 이집 저집을 기웃거리며 탁발을 하던 와중에 대문이라곤 싸릿문 하나 슬쩍 비껴 열려 있는 한적한 초가집을 막 들어서려는 찰나에, 마침 툇마루에 나와 바람을 쐬던 아낙네가 읆조리기를---- "에구~~ 저 앞산에 딱따구리는 생나무 ..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장님 남편과 벙어리 각시 장님 남편과 벙어리 각시가 살았다. 어느날 밤 잠을 자는데 옆집에 불이 났다. 장님 남편이 소란스런 소리에 잠이 깨어 벙어리 각시를 깨웠다. '여보, 옆집에 무슨일이 있나봐.' 벙어리 각시가 옆집을 보니 불이났다. 그러나 말을 못하니 남편의 윗옷을 벗겨 가슴에 사람 인(人)자를 썼다. (젖꼭지와 합..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심부름 어느 가을밤의 심부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생생이 어제 일처럼 기억에 남아 저를 미소 짓게 하는 심부름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이고 두 살 위인 오빠가 중1이었던 해의 늦가을이었다고 기억을 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새초롬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한 낮엔 ..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잠 안오는 밤 옴마생각 밑반찬을 챙겨 와서 냉장고에 직접 넣으시며 이것저것 챙기시는 엄마의 주름진 얼굴을 보면서 지난봄에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서 막내동생네 집에 댕겨 왔었던 때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작년 겨울 새아파트로 입주를 했는데 한 번 간다간다 하면서도 친정형제간들이 모두 흩어져 살..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초보운전 딸과 극성아버지 초보운전 딸과 극성아버지 하루 종일... 보고 싶은 당신을 신물나게 봤습니다.......ㅎㅎㅎ.....좋고로.. 너무 보고 잡아서 눈물 나는 당신이 누군지 궁금하시지라~~~~누구게요????? 울 친정아부지......힛~~ 장롱면허증 10년이 넘은 초보운전 큰 딸이 미덥지가 몬 해서리 본격적으로 차 몰고 나가기 전에 제 ..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그리운 외할머니 그리운 외할머니 1 학생들 방학 때가 가까이 다가오자 저마다의 계획으로 삐약삐약 강의실이 수다스럽습니다. 외갓집, 친척집, 놀이동산, 수영장, 해수욕장, 어학연수, 해외여행, 견학, 템플스테이 기타등등 우리네 어렸을 때와는 사뭇다른 계획들입니다. 종류도 많고....^^ 그 중에서 귀에.. 일상의 주저림 2009.08.08
아이들을 위한 기도 아이들을 위한 기도 / 김시천 당신이 이 세상을 있게 한 것처럼 아이들이 나를 그처럼 있게 해주소서 불러 있게 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찾아가 아이들 앞에 겸허히 서게 해주소서 열을 가르치려는 욕심보다 하나를 바르게 가르치는 소박함을 알게 하소서 위선으로 아름답기보다는 진실로.. 일상의 주저림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