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요즘 아파트는 언제부턴가 확장형이 기본이 되어 거실 베란다가 사라져 버렸다. 큰방 베란다는 빨래 건조대가 다 차지 해 버리고 주방 베란다는 세탁기와 보조싱크대, 그리고 에어컨 외기로 꽉이다. 꽃을 키울만한 공간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버렸다. 아니 아예 사라져 버렸다고 .. 초록이 이야기 2019.05.12
너도 꽃을 피우는구나? 수염 틸란시아 한겨울 추울 때는 재래시장 걸음을 하지 않다가 봄이 되면서 종종 내려가는 편입니다. 시장앨 가면 꼭 빼 먹지 않고 들리는 곳이 꽃집입니다. 그냥 꽃 보는 것이 좋아 그 앞에서 쓰잘떼기 없이 서성입니다. 하루는 꽃집 입구에 커텐처럼 줄줄이 걸어 논 식물이 신기하여 요래조래 보고 있.. 초록이 이야기 2019.05.06
야생앵초 잘 키울 수 있을까나? 10년 넘게 키운 천리향이 언제부턴가 비실비실 하였습니다. 그대로 두면 이러다 죽이겠다 싶어 햇살 좋은 학원건물의 입구 계단에다 가져다 두었습니다. 때마다 물도 주고 영양제에 비료도 뿌려 주었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얼어 죽을까봐 꽁꽁 싸 매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올해 봄.. 초록이 이야기 2019.05.01
7년 만에 꽃을 피운 금전수 아파트 실내의 꽃들은 물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 남향인 집은 여름엔 해가 들어오지 않고 겨울에는 해가 거실 안까지 들어 와 여름과 겨울을 별 타지 않는다. 달력에 표시를 해 가며 보름에 한 번, 화분 하나에 1.2리터 정도의 물을 준다. 그러면 화분 바닥에 조금 베어 나올 정도인데 .. 초록이 이야기 2018.11.25
다시 살아난 난타나 3년 전 즈음 꽃집에서 데리고 왔을 때만 해도 사진처럼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던 난타나 나름은 정성을 들여 키웠더랬는데 아무래도 아파트 환경이 잘 맞지 않았나보다 햇살 아래 자라는 것들을 보면 잎도 싱싱하고 꽃도 튼실하니 이뿌기만 하더만 울집 난타나는 햇살이 부족 한 것인.. 초록이 이야기 2018.08.04
제비꽃 반지 만들기 나폴레옹이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제비꽃 소대장'으로 불릴 만큰 좋아했는데 동지를 확인하는 표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였고, 엘바섬에 유배되었을 때는 "제비꽃이 필 무렵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제비꽃은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 초록이 이야기 2018.04.15
손가락스투키 스투키가 처음 나올 때만해도 스투키의 희안한 모양새만으로도 신기하여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보통의 초록이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자태 탁월한 공기정화의 남다른 능력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의 깔끔함 물을 적게 필요로하는 매너 인테리어 적인 모던한 세련됨 처음 접했을 .. 초록이 이야기 2018.03.14
스칸디아모스 홈쇼핑에서 초록이를 판매 것은 오래 된 일이다. 여러종류를 묶음으로 이뿐화분에 담아 판매하면서 초록이와 화분의 유행을 이끌기도 한다. 스칸디아모스 우연히 체널을 돌리다 홈쇼핑 판매를 보며 알게 되었다. 북유럽에서 왔고 사슴의 먹이가 되는 이끼종류라고 한다. 물을 줄 필요도 .. 초록이 이야기 2018.03.14
생명력 강한 사랑초 사랑초를 집에 데불고 온 건 아주아주 오래전 일이다. 화분채로 쏟아 부어 흙과 함께 버려져 있던 사랑초 알뿌리 처음엔 그것이 어떤꽃의 뿌리인지 알지 못했다. 흩어진 흙속을 뒤적여 몇알 한 손 주워와 화분에 심었더니 싹올리고 잎 올리는데 잎모양이 하트더라... 작은 핑크빛 꽃잎 속.. 초록이 이야기 2018.02.10
모종 금전수를 대품 금전수로 키우기 10cm 모종금전수를 50cm 대품금전수로 키우기 몇해전에 금전수 모종을 사와서 키웠더랬다. 새순이 올라오고 어찌나 잘 자라는지 맨날 들여다보고 물도 정성스러이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금전수가 하루아침에 픽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줄기와 잎이 멀쩡하여 몰랐더니만 뿌리쪽이 다습하여.. 초록이 이야기 201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