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이야기 95

할미꽃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시겠습니까? 장미와 모란을 이긴 할미꽃

아직은 이른 봄이라고 할 수 있는 봄의 시작 작년의 젊음을 다 보내고 누렇게 죽은 풀들 사이 우리에게 봄소식을 먼저 전해 주기 위해 보송보송 털옷 입고 피어나는 꽃...할미꽃 곱지도,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멋지지도 않으면서 수수하고 소담스러이 피어나 때가 되면 만나야하는 운명의 ..

초록이 이야기 2013.03.17

봄햇살 고운 날 초록이와 눈 맞추며 동네 한바퀴 . 봄, 교실에서 / 고춘식

큰개불알꽃 봄, 교실에서 / 고춘식 얘들아, 저 봄 봐라! 창문을 열었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힐끔 보곤 끝입니다 지들이 그냥 봄인데 보일 리가 있나요. 냉이꽃 아이들은 봄을 힐끗 보고 맙니다. 봄이 봄이지 뭐... 지네들에게는 봄 보다 더한 싱그러움이 아직도 많으니 봄은 그냥 봄입니다. ..

초록이 이야기 2013.03.15

꽃에게서 배우는 지혜-복수초꽃이 오목렌즈처럼 생긴 이유는.. . 복수초의 사랑

복수초의 꽃말 '영원한 행복'은 복수초의 동양에서의 꽃말이다. 복을 받아 장수를 누리라는 의미이며 아이누족의 전설이 서려있는 꽃말이다. 서양에서의 꽃말은 '슬픈추억'이며 그리스의 소년 아도니스가 산짐승의 날카로운 이빨에 찔려 죽어 가며 흘린 피에서 돋아났다고 하여 붙여진 ..

초록이 이야기 20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