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을 위해 늘 기도 해 주시던 외할머니...할미꽃/이해인 할미꽃 / 이해인 손자 손녀 너무 많이 사랑하다 허리가 많이 굽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 무덤가에 봄마다 한 송이 할미꽃 피어 온종일 연도(煉禱)를 바치고 있네 하늘 한번 보지 않고 자주빛 옷고름으로 눈물 닦으며 지울 수 없는 슬픔을 땅 깊이 묻으며 생전의 우리 할머니처럼 오래 오래 .. 초록이 이야기 2012.05.05
찬란한 슬픔의 봄 / 모란 /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 초록이 이야기 2012.05.03
복주머니꽃 금낭화 / 한 방울의 그리움-이해인 한 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 초록이 이야기 2012.04.22
목질이 단단하여 장기알이나 도장을 만드는 회양목과 꿀벌 나는 이 나무도 꽝꽝나무인 줄 알았다. 그래서 당근 꽝꽝나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넷에 꽝꽝나무라고 치고 검색을 해 보니 내가 본 꽃이랑은 영 다른꽃이 피는것이 아닌가... 그러면 꽝꽝나무가 아니라는 것인데... 뭔 나무인고.....?? 회양목....이란다. 가만보니 잎이 꽝꽝나무와는 비슷.. 초록이 이야기 2012.03.20
토종흰꽃민들레/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황대권 토종흰꽃민들레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며 옛부터 먹을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습니다. 우리주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외래종민들레이고 토종민들레는 흰민들레와 연한 노란 색깔의 꽃을 피우는 민들레가 있는데 흰민들레가 약성이 뛰어난.. 초록이 이야기 2012.03.10
초록이 관심 가진 만큼 자라나는데 죽을뻔한 울집 산호수 몇 해 전 빨간 열매도 열리고 공기정화도 된다기에 친정어머니께 산호수 모종을 하나 사 드린적이 있었다. 친정어머니는 꽃을 돈주고 사시는 것에 참말로 인색하시지만 버려진 유기꽃(?)이나 얻어 온 꽃들, 다 죽어 가던 화초들을 데려와 정성으로 잘 키우시는 남다른 재주가 있으시다. .. 초록이 이야기 2012.03.04
키워보고 싶은 꽃나무 - 부겐베리아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꽃말 : 영원한사랑, 정열,환상,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부겐베리아라고 부르고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분꽃과의 상록교목 식물입니다. 마치 붉은 나비떼가 모인 것 같이 보이는 것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인데 만져보면 종이와 같은 촉.. 초록이 이야기 2012.02.13
오크라 오크라 생소하지만 그 빛깔이 어찌나 선명하고 이뿐지 발길을 잡아 한참 시선을 빼앗았던 꽃 그런데 화초가 아니고 채소라고 한다. 지난번 한밭수목원에 들렀을 때 처음 보았는데 무궁화를 닮기도 하고 하도 이뻐서리 여러컷 담아 왔었더랬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 초록이 이야기 2011.12.02
울타리나 정원수로 잘 어울리는 피라칸사스 피라칸사스 장미과의 식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나무가지에 가시가 있고 봄에 피는 하얀꽃은 찔레꽃을 담은 거 같다. 피라 칸사스는 라틴어로 불의 가시라는 뜻이란다. 아마도 줄기의 가시와 열매의 붉음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울타리나 정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 초록이 이야기 2011.11.20
한밭수목원 - 식물원의 꽃들 01 02 03 나비꽃 하와이무궁화 극낙조 01 02 03 . . 애마르기나타칼리안드라 01 02 03 . 빈카마이너 스케키오슬클로덴드롬 01 02 03 . 부겐베리아 부겐베리아 01 02 03 파키스타키스 천사의 나팔 . 01 02 03 물칸나 . 스페키오슬클레로덴드롬 01 02 03 . . . 01 02 03 . . 바나나꽃 01 02 03 꿩의비름 . 오크.. 초록이 이야기 2011.11.07